울산광역시교육청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전체 24개 종목을 17개시‧도 교육청에서 1~2종목 씩 주관하여 개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창작댄스 종목을 담당하여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창작댄스위원회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각 지역 예선 등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 16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4팀의 선수 800여명과 임원 및 학부모 등 약 1,20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은 백양초, 언양중, 생활과학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승‧패 위주가 아닌 학생 친선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위에 따른 시상을 실시하지 않으며, 평소 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익혀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나가고 참가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가진 각자의 ‘끼’를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소담스런 ‘꿈’이 더욱 영글어갈 수 있도록 기원하며, 학생의 몸짓 하나가 희망이 되는 무대에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가열찬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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