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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지는 '교동 행복안심마을'...우정동 벤치마킹

기사승인 2018.08.16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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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박성배)가 제대로 된 안전마을 만들기를 위해 선진지의 견학을 실시했다.

우정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우정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 10여명은 16일 중구 지역의 안전마을 만들기 우수사례지인 교동 행복안심마을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둘러봤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중구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대상지인 우정동 당산4길 107-10일원(구 청아예식장 인근)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내 우수사례지인 교동 지역을 둘러봄으로써 향후 더 나은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동 지역은 지난 2015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행복안심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열린담장과 골목길 자연색입히기, 안심지도 제작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벤치마킹은 참가자들이 올해 대상지를 둘러본 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비상벨, 안심지킴이집 운영 등 방범시스템과 범죄예방 네트워크에 대해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골목길 벽화와 열린담장, 작은정원, 태양광바 등의 설치·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우정동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봤다.

올해 안전마을 대상지로 선정된 우정동 당산4길 107-10일원은 구 청아예식장 인근으로 좁은 골목길이 이어져 점점 낙후되고 있으며, 평소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우정동은 지난 2월 '사람이 머무르는 행복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중구청에 제출했으며, 4월 선정돼 시비와 구비 각각 2,500만원 전체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해 왔다.

우정동은 환경개선과 범죄, 재난 등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해당 지역 내 5개소에 보안등을, 10월까지 1곳을 선정해 CCTV와 비상벨을 각각 설치하고, 골목길 한 곳을 지정해 밝은 색 페인트 도색을 벌여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골목길 입·출구와 중간 지점에 안전골목길 안내판을 설치하고, 취약지 환경 정비를 통해 우범지대를 해소하는 등 주민중심의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해 이 일대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박성배 우정동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실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정동 만의 특색을 살려서 안전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해 반구2동 구교2길 42 일원 주택가를 안전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선택,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억과 낭만의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CCTV와 보안등 등을 설치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효과도 얻어내는 등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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