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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전통공예정기전 '미래지향전' 개막

기사승인 2018.11.13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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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화의 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2018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 정기전 '미래지향전'이 개최돼 참석한 박태완 중구청장이 공예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 중구가 지역 전통공예작가들의 작품 전시전을 개최했다.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을 기치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 중인 가운데서다. 

중구청은 13일 오후 4시 문화의 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전통공예협회 회원 20여명 등 전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울산중구전통공예정기전 '미래지향전'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중구전통공예협회정기전은 잊혀가는 전통 문화를 부흥시키고, 우리 고유의 공예기술을 후대에 전승해 명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공예품에 담긴 생활 속 지혜와 멋을 알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픈식은 이규웅 대금연주가의 가야금 합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격려사 등에 이어 울산 중구전통공예협회 김미숙 회장이 나서 전시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진행해 보는 이들이 전통공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전통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기전에는 중구 전통공예협회 회원 26명의 지역 공예인들이 참여해 도자와 은장도, 갑옷과 전통 붓, 천연염색과 고 가구 등 50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트페어 형태로 미래지향을 전시 테마로 진행하는 한편, 지난해 100여점 보다 크게 늘어난 500여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8 울산중구전통공예정기전'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8일간 중구 문화의 전당 1층에서 지속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중구전통공예정기전 '미래지향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부흥시키고, 우리 고유 공예품에 담긴 생활 속 지혜의 멋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김미숙 울산중구공예협회 회장은 "이번 아트페어를 계기로 전통 공예품을 통해 옛 것에서 전승된 한국미를 이해하고, 고유한 정체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공예라는 것이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라, 공예품 안에 살아있는 선조들의 정신과 장인의 기예를 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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