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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앙동 인테리어 등 전문가 재능기부 봉사단 꾸려

기사승인 2019.11.19  1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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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술봉사단 '홈닥터'(단장 엄진영)는 19일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일러, 전기, 인테리어 등 분야 재능기부를 위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 중앙동 지역 내 보일러, 전기, 인테리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봉사 활동에 나섰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울산기술봉사단 '홈닥터'(단장 엄진영)는 19일 오후 2시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재능기부를 위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기술봉사단 '홈닥터'는 보일러, 전기, 인테리어 등 35명으로, 중앙동에 거주하거나 중앙동에 사업장이 있는 주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이들은 중앙동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필요 시 문풍지 설치, 전기수리, 방충망 교체 등의 집수리와 보일러 등의 난방시설의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울산기술봉사단 '홈닥터'는 이날 겨울철을 대비해 중앙동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와 기름·연탄·가스보일러, 창문틀 등의 난방시설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대상은 11월 초 중앙동 지역 내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시설 점검 여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홈닥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비로 충당하게 된다.

'홈닥터' 엄진영 단장은 "봉사단의 경험과 재능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삼근 중앙동장은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솔선수범해 도와주신 봉사자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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