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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조정클럽, 동문들 기부로 4인승 보트 구입.."조정경기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19.12.30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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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조정클럽이 조정 훈련장인 태화강에서 보트를 인수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도 울산광역시조정협회장, 정백수 울산대 동문, 신소희 울산대 조정클럽 감독, 김민아 울산대 조정클럽 회장, 최유리․박지연 학생.

울산대학교 조정클럽(지도교수 김종호․스포츠과학부 교수)이 경기 보트를 확보해 효과적인 훈련을 통한 울산지역 조정경기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대 조정클럽은 30일 졸업 동문들이 기부한 2500만 원으로 4인승 보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지도교수는 “그동안 보트를 임대해서 하는 훈련이라 한계가 있었다”며 “틈나는 대로 훈련에 전념해 UNIST와의 정기전 등으로 울산지역 조정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각오”라고 소개했다.

울산대 조정클럽은 지난 6월 선수 7명으로 팀을 창단해 1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맥을 캐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UNIST 조정부와 연합팀을 꾸려 여자 일반부 유타 쿼드러플스컬(4X+) 160세 이하 경기에 출전해 4분 59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

이상도(울산대 교수) 울산시조정협회 회장은 “현재 울산지역에 UNIST 학생팀과 교직원팀, 울산대팀, 일반인들로 구성된 태화강클럽 등 4개 동아리에 약 120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울산대가 보트를 확보함으로써 울산시조정협회가 라이온스클럽의 도움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울산지역 청소년 대상 조정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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