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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출마선언 "선거 끝나도 신변에 변화 없어, 검찰이 사생활도 뒤져"

기사승인 2020.02.10  1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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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갑 출마 기자회견 ... 청와대 선거개입- 하명 수사 의혹 반박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울산 남구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10일 오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울산 남구갑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한 검찰수사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송 전 부시장은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대의 경찰 수사로 촉발된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난 이 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한 바 있다. (관려기사 : 송병기,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등록... 심규명과 공천경쟁)

송 전 부시장은 "가혹하리만치 방대하고 촘촘한 검찰의 두 달여간 수사가 오히려 저를 자유롭게 해주었다"면서 "법원의 재판에도 저는 자신이 있고, 재판 이후에도 제 신변에는 어떠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 일신의 영달만 생각한다면 저는 책임만이 가득한 공직의 가시밭길을 다시는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로지 울산시민과 남구주민만이 제 앞길을 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일부 언론 저를 대역죄인 인양 보도...진실은 그렇지 않다"


송 전 부시장은 "불과 열흘 전만 하더라도 일부 신문과 방송에서 제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대역죄인인 양 알려졌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라며 "울산시민과 남구주민의 음덕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운을뗐다. 

그러면서 "그동안 벌어진 일을 시민과 남구주민 여러분께 직접 보고 드리고 국회의원 출마를 한 분 한 분께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선거개입 혐의로 검찰에 여덟 차례나 불려가서, 약 80시간 이상을 조사받았고 열 곳 이상이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언론에 1만 회가 넘게 보도됐다"면서 "먼지 한 톨, 모래 한 조각까지 샅샅이 털렸지만 수사가 진척되지 않자 별건수사로 약점을 잡기 위해 제가 잠시 몸담았던 회사 등 사생활 영역까지도 뒤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5차 소환 이후 이루어진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법원은 범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며 "법원은 검찰수사가 무리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전 부시장은 "일부 언론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선거개입 관련 신상털기식 수사가 그 한계를 드러내자 검찰은 최근 법원에서 기각된 구속영장 청구 때와 대동소이한 내용의 공소장으로, 어떻게든 저를 포함해 송철호 시장과 청와대 참모들까지 엮어서 흠집을 내겠다는 의도로 억지기소를 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것이 이번 검찰수사의 전모이며 더하거나 뺀 것이 없는, 적나라한 실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검찰수사와 관련해 세 가지를 지적했다. 그 첫째가 "검찰의 정치적 이해타산에 따른 거대 기획수사가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송 전 부시장은 "고래고기 불법환부사건 의혹을 둘러싼 검·경 갈등이 이번 수사의 도화선이 되었고, 정작 중요한, 지역토착비리에 대한 수사도, 완전히 덮어버렸으며 진실은 묻혀버렸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검찰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에 조직적으로 반발해온 검찰이, 이 사건을 정치적 흥정거리로 삼아, 정치사건으로 변질시켰다"는 주장을 폈다. 
 
송 전 부시장은 둘째 지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관계에 있는 당과 그 주변에서주장하는 '정치공작수사'가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냈다.

그는 "매번의 선거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 부·울·경 지역을 비교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울산시민의 지혜로운 선택의 결과"라며 자유한국당측이 주장하는 기획수사를 일축했다. 

또한 셋째 지적으로는 "검찰의 정치적·신상털기식 수사, 끼워 맞추기식 억지기소"를 들었다.

그러면서 "이에 불구하고, 재판이 끝난 뒤 저의 신변에는 전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밝혀드린다"며 "저의 경쟁자들은 '송병기가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나 재선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자만 이는 저의 국회 진입을 막으려는 명백한 흑색선전이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송 전 부시장은 "검찰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8월부터 국회의원에 출마할 결심을 했는데, 이는 새로운 정치지형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라고 강조해싸.

송 전 부시장은 결론적으로 "문재인 민주당 정부의 가치와 정책방향이 국민의 협조와 이해를 구하는 데 일부 실수가 있는 등으로 성과가 더뎌지고, 조금 지체되고 있지만,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송철호 민선 7기는 역대 어느 지방정부, 어떤 시장보다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를 꿰뚫어보는 경제전문가 국회의원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신했다.

따라서 자신이 당선되면 "울산시정부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돕고, 국회에서도 경제민주화 확충을 위한 입법과 제도 도입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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