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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전 승무원 코로나19 검사...모두 '음성'

기사승인 2021.01.26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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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특성상 선제 검사 실시...울산형재난지원금 2월1일부터 선불카드 지급

25일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부서가 참여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전체 승무원 1600여 명을 대상으로(134명은 북구 및 울주군 선제검사서 이미 검사 받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26일 나온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무료로 진행된 시내버스 승무원 진담검사는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는 근무 특성에 따라 선제적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번 전수 검사는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시내버스 승무원이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클 뿐 아니라 시내버스 감차 및 운행 중단 등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기에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시내버스 이용 승객은 2019년에 비해 44% 감소했다.

감소 요인이 시내버스의 주 고객인 학생들의 휴교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시민들이 시내버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울산시는 해석했다.

특히 이같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기피로 인해 시내버스 운송업체가 막대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종사자들이 우리 시의 대중교통 관련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덕분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감염병 등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탄력적인 대중교통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내버스 승무원 진담검사는 울산시 버스택시과 주관으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 울산보건환경원이 협업해 대상자 파악에서부터 검사 결과 후의 행정조치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처리됐다.

이 시스템은 버스택시과가 검사 대상자를 파악하고 울주군 보건소 의료진이 율리 임시선별진료소로 출장, 검체 채취를 하고 채취된 검체를 실시간으로 울산보건환경원에 이송하는 식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5일 송철호 시장 주재로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점검 회의'를 열고 가구 구성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10만원씩을 2월 1일~10일 선불카드로 지급키로 했다.

세대주나 세대원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받으며, 울산
시와 구군이 7대 3비율의 예산(울산시343억원, 구·군 143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특히 울산시는 대단지 아파트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을 대상으로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신청을 받고, 주민들이 지원금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 공공기관·대기업 직원 등은 2월 6일부터 지원금을 신청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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