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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화공부 졸업생들 '십시일반' 후배들에 장학금

기사승인 2021.04.15  15: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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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화학공학부 이양걸 동문회장(사진 오른쪽)과 최원묵 화학공학부 학부장(사진 왼쪽)이 매학기 68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울산대학교 화학공학부 졸업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심리적으로 위축된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대 화학공학부를 졸업하고 울산지역에서 화학 분야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졸업생들은 15일 모교를 찾아 매학기 68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 참여한 졸업생은 85학번인 이양걸 화학공학부 동문회장을 비롯해 70학번 김영부 하이스테크㈜ 대표, 76학번 임봉식 ㈜파이어테크 대표․노상득 태영케미칼 대표, 81학번 최승봉 플루오린코리아㈜대표, 86학번 박진우 ㈜에코텍 대표, 88학번 박재영 ㈜일진텍 대표․전재학 ㈜정원화학 대표 등 9명.

울산대 화학공학부에서는 현재 86학번 김정국 씨를 비롯한 3명의 동문과 이명률 화학공학부 겸임교수협의회 회장 등 4명이 2017년부터 해마다 각자 200만~4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는 등 재학생들을 위한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있다.

최원묵 울산대 화학공학부장은 “울산대 화학공학부는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후배들과 모교 발전에 관심을 쏟아주고 있는 덕분에 재학생들의 애교심이 남다르고,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함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 울산대 화학공학부 이양걸 동문회장(사진 오른쪽)과 최원묵 화학공학부 학부장(사진 왼쪽)이 매학기 68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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