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울산 북구에 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 만들었다

기사승인 2021.07.28  14:15:32

공유
default_news_ad1

- 당사현대차오션캠프 8월 16일 개장...'현대차 노사' 사회공헌기금 30억 투입

울산 북구 정자 바닷가 아래쪽 해안에?들어선 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인 당사현대차오션캠프 ⓒ 울산 북구

최대 규모 완성차 공장인 있는 울산 북구는 정자바닷가의 고운 자갈밭으로 유명하다.

북구 정자 바닷가 아래쪽 해안인 당사항에 전국 최초인 '바다 위 캠핑장'(당사현대차오션캠프)이 8월 1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 여름 휴가철 전국 캠핑족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인 울산 북구는 이달 중 당사현대차오션캠프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지금도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당사해양낚시공원 옆(북구 당사동 378-4번지) 앞 바다에 들어선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바다 위 캠핑'이라는 이색 체험시설로 총 총 사업비 41억원 중 지역기업 현대자동차의 노사가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투입했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캠핑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를 갖춘 세척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10개 사이트는 복층으로 만들어져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울산 북구 정자 바닷가 아래쪽 해안에?들어선 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인 당사현대차오션캠프를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 울산 북구

캠프의 관리동 위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크가 만들어졌는데, 이곳에서는 캠핑장 전체뿐만 아니라 당사해양낚시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 내에는 글래스브릿지(바다를 볼 수 있게 투명 유리로 설치)를 설치, 발 아래에 있는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에는 또 바로 옆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만들어 낚시공원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울산 북구는 8월 3일 오전 10시 울산 북구 캠핑장 홈페이지(autocamping.bukgu.ulsan.kr)에서 선착순으로 8월 사용 신청 예약을 받고, 9월부터는 북구민 우선 예약 등을 적용해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료는 주말·공휴일 기준 단독형 일반데크 4만원, 복층데크 5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단독형이 아닌 일반 및 복층데크의 경우 1만원 더 저렴하다. 울산시민은 10%, 북구주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북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바다 위 캠핑장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당사현대차오션캠프가 북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