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4년간)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금고를 맡은 농협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14일과 8월 6일 2차례 제안 신청을 받았지만, 두 번 모두 NH농협은행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런 경우는 수의방법으로 금고 지정이 가능하므로 1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NH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했다.
그 결과 농협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이용편의성, 금고 관리능력 등 평가기준에 부합해 적격성 심의를 통과했다.
금고 지정 통지 후 20일 이내에 교육청과 농협 간 약정체결이 완료되면 농협은 교육청 금고로서 매년 약 2조 원 규모의 자금을 2022년부터 4년 동안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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