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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들 이야기 들어보니..."건의 적극 해결"

기사승인 2021.09.23  15: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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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권리보호 위해 의견 경청

23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청 담당자들이 신명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울산시회장, 지역 아파트 관리소장 등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권리보호와 예방,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지난해 5월 서울에서는 입주민 갑질로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해 10월에는 서울에서 입주민이 술에 취해 경비원을 폭행하고, 인천에서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흉기로 살해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울산에서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권리보호와 입주민과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3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온 아파트관리소장 5명과 송철호 울산시장·울산시청 아파트 담당부서 간의 간담회가 열렸다.

지역 아파트 경비원들의 의견을 모아 대표로 나온 관리소장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비원들의 인권을 위해 각 세대와 관리소 간 유선전화 연결시 연결음을 '경비원도 우리 가족입니다...' 등의 멘트서비스를 시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신축아파트의 공사 하자보수로 인해 경비원들이 많은 애로를 겪는 점을 감안해 "시에서 아파트 착공에서 준공까지 감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경비원들의 주요 애로사항 중 하나인 분리수거 문제와 관련해 "시에서 분리수거 대란 방지를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시청 담당부서와 관리소장들은 울산지역 아파트를 담당하는 전담부서가 한 곳 3명으로 부족한 것에 대해 공감하고 "담당부서 확대 운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 건축주택과 이재곤 과장 등 담당자와 상의 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권리보호를 위해 오늘 건의한 내용들을 긍적적으로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면서 "아파트 시설 하자의 경우, 울산시 안전센터를 활용해 시청에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파트 단지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관리 노동자들과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듯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홍보·교육, 실태조사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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