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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민들에게 '3차 접종'을 호소한 이유

기사승인 2021.12.08  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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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화문 발표 "울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3차 접종만이 해법"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오후 1시 40분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호소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해법으로 시민들의 3차 백신 접종을 호소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현재로써는 돌파감염과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로부터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3차 접종이 가장 유일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현재 울산은 코로나19 주간발생률, 병상가동률에서 전국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PCR 검사 건 수도 백만명을 넘어 서서 울산 시민 대부분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나타났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울산이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불릴 만큼 타 지역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 시장은 "전국의 확산세가 오늘(8일) 부로 7천 여명을 넘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치명률과 월간 중증화율, 돌파감염률도 점점 상승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는 병상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시의 3차 접종률은 타시·도 대비 낮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 시는 연말까지 3차 접종 가속화, 오미크론 대응 등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송철호 울산시장은 "3차 접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최근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세가 높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지적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민들에게 3차 접종을 호소하고 나선 이유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3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 완료자는 기본 접종만을 실시한 사람과 비교해 확진률은 90%, 중증화율은 95% 감소했다"면서 "따라서, 3차 접종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 시장은 "모든 해외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검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시 질병청과 공동으로 24시간 이내 조사해 초기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접촉자에 대해서도 14일 격리, 증상무관 3회 검사 등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안정적으로 확산세를 막아왔으나 지금의 증가 추이로 볼 때 우리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시의 방역에 적극 협조바란다"며 거듭 시민들의 3차 접종을 호소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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