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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현대차 전기차 공장 신설 요청"

기사승인 2022.05.19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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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 "그린벨트 해제해 싼값에 공장용지 제공할 것"

김두겸 국민의힘울산시장 후보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19일 오전 10시 태화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갖고 있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6·1 지방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아침 7시부터 출근인사를 한데 이어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전원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합동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대위 및 5개 구청장·군수, 남구지역 시·군의원 후보, 당원, 시민 등 수 백여명이 참석했고 출정선언문 낭독, 후보자 결의 등이 이어졌다.

김두겸 시장 후보는 "어제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산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는데, 정작 자동차 주력공장이 있는 울산에는 아무 계획도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자동차 도시로서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전기차 공장을 신설해 줄 것을 현대차에 요청할 것이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싼값에 공장용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 모두 원팀이 돼서 울산을 바꿀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태화로터리를 둘러싼 김두겸 후보 선거운동 유세팀은 율동과 함께 통행 차량을 향해 인사하며 기호2번 김두겸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두겸 후보는 이날 따로 보도자료를 내고 "자동차가 내연기관차에서 수소차, 전기차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울산 자동차 산업이 위기"라며 "조만간 전기차 공장이 신설되지 않으면 앞으로 몇 년 안에 자동차 도시 간판을 내려야 할 처지"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 그룹은 총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경기도 화성에는 수 천억원을 들여 2025년부터 전기차 1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자동차 주력 공장이 있는 울산에는 아무 계획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광주형 일자리로 큰 타격을 입었고 타 시도는 앞 다투어 전기차 공장이 신설되고 있지만 울산은 감감 무소식"이라며 "현대차그룹에 간곡히 요청한다, 울산이 자동차 도시로써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전기차 공장 신설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시장이 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 싼값에 공장용지를 제공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지역상공계·기업체·노동계·시민사회단체가 모두 나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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