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자 "송철호 시책 대폭 수정" 시사

기사승인 2022.06.20  16:30:47

공유
default_news_ad1

- "문화재청 안 나서면 암각화 발 뺄 수도"..."그린벨트 해제" 재차 강조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 20일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에게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건설을 당부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국민의 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당선인이 지난 13일부터 울산시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당선인은 20일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인수위 활동에서 송철호 시 정부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 당선인은 청소년 문화회관과 제조서비스융합 중소벤처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현 위치에 추진 중인 중소벤처 지식산업센터는 위치를 변경하고, 대신 청소년 시설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청년 천국을 만들겠다"라며 사업 변경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청소년 문화회관 공간 배치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북구 강동관광단지 조성 현장에서는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고, 중구 창평지구 등 개발제한구역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 울산의 주요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 여러 가지 방법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재차 자신의 1호 공약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김두겸 당선인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자리에서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와 관련, 송철호 시장이 추진한 사연댐 수문 설치안을 반대했다.

김 당선인은 "댐 물을 빼기 위해서는 맑은 물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며 "문화재청이 전향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암각화 문제에서 발을 뺄 생각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송철호 현 시장이 최근까지 추진한 보전방안과는 사뭇 다른 입장이다. 

김두겸 당선인은 "(반구대암각화가)문화유산 등재에 실패한다고 문제될 것이 없는 만큼 울산 차원의 대책을 만들 것"이라며 "문화재청과 힘겨루기를 하며 벼랑 끝 전술을 펼 것"이라고 강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는 '국가 문화재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며, 시장으로서 울산시민의 맑은 물 확보를 우선시 하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확인한 것이다.

김 당선인은 전날인 16일 열린 도시·교통·건설 분야 현안 업무 보고자리에도 송철호 민선 7기에서 추진키로 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트램 노선에 대해서도 예산과 실효성을 이유로 사실상 반대 또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자신이 공약한 울산-언양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에 대해서는 "현행법적으로는 어렵지만 타 지역 사례와 투자비 회수율(253%)을 감안해 정치권을 설득하겠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특히 자신의 1호 공약에 대해 "그린벨트를 풀어야 일자리가 늘고 산업 발전과 신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좀 더 논리적인 설득 자료를 만들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울산시장 인수위원회는 21일 복지건강분과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여성국, 시민건강국,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