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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24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중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
울산 중구가 2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중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 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참여자 실명 및 추진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구민의 권리·의무·복지증진과 관련되는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3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그 밖에 필요하다고 정하는 사업 ▲절차에 따라 시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 결과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절골마을 일원 도로 확장공사 ▲100세 다목적체육관 건립 ▲함월공원 내 야생화원 조성사업 등 11건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의 목록과 사업내역서는 6월 중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3건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중구청 누리집에 사업 내역서를 공개·관리해왔다.
한편 중구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정책실명 공개 과제를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중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이 있을 경우, 전자우편(minjin0915@korea.kr) 또는 우편을 발송하거나 중구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이 접수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https://www.jungg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