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시설 5개층, 영업면적 1만3,013평...오피스텔도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당선인이 2022년 6월 23일 서울 ㈜신세계 본사를 방문, 혁신도시내 신세계 부지 조속한 개발 협조를 요청했다. |
㈜신세계가 26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신세계 부지 개발 관련 주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혁신도시 공동주택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신세계 부지 개발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세계는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용지(우정동 490번지) 23,529.5㎡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83층(2개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오피스텔 ▲근생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은 5개층(지하 2개층, 지상 3개층) 영업면적 43,020㎡(13,013평)로, 기존 울산 지역 백화점보다 더 크게 조성된다.
㈜신세계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해당 복합시설을 울산의 상징 건물(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쇼핑·식음·문화·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형 쇼핑시설’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오는 2023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우정혁신도시 내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 부지 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