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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남편 천창수'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추대론 확산

기사승인 2023.01.27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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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31일 후보추대대회 추진... "노 교육감 소망 진보교육 이어가야"

울산지역 걷기대회에 참가한 고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남편 천창수 전 교사ⓒ 천창수 페이스북
지난해 12월 8일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별세한 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유고로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울산광역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후보로 노옥희 교육감의 배우자 천창수 전 교사 추대론이 커지고 있다.

재임기간 울산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노옥희 교육감의 못다한 정책을 올곧게 이어갈 적임자는 평생동지이자 친구인 배우자 천창수 전 교사라는 게 시민사회단체와 노 교육감 지지자들의 판단이다.

시민사회단체는 현재 '천창수 선생님 울산교육감선거 후보추대위원회 결성 제안'을 내고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추대위원회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제안자 측은 "4월 5일 실시되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고 노옥희 교육감이 이루고자 소망했던 진보교육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며  "우리는 최근 어떤 후보가 노 교육감의 유지를 잇고, 민주시민을 하나로 단결시켜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고 울산교육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견을 청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노 교육감의 남편이자 전 중·고교 교사였던 천창수 선생님을 교육감 후보로 공개적으로 추대하기 위한 '천창수 울산교육감후보추대위원회'를 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천창수 울산교육감후보추대위원회'는 오는 31일,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들과 함께 울산노동자복지회관에서 후보추대대회를 개최하고 울산교육감후보 추대결의를 할 예정이다.

천창수 전 교사는 지난 25일 열린 노옥희교육감 추모시민문화제와 관련해 26일 쇼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면서 "추모시민문화제의 전시와 공연에서 한 분 한 분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노옥희 선생은 울산시민들의 땀과 헌신이 만든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옥희 선생이 이룬 성과는 울산시민이 이룬 성과"라며 "성과를 잘 지키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유족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는 노옥희 울산교육감을 기리기 위해 '노옥희재단(가칭)'을 만들기로 하고 오는 30일 출범식을 연다.

노옥희 재단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2022년 12월 8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신 울산 교육, 노동, 민주화운동의 큰 산, 노옥희 교육감의 뜻과 철학을 이어나갈 (가칭)노옥희 재단을 만들자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의지로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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