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커브 대학부 남자단체전 우승, 개인전 은3 동1 성적 거둬
제27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대회에서 입상한 울산대 양궁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 뒤에서 시계방향으로 정호진, 박태현, 신용석, 조은비 선수 |
울산대학교 양궁부(코치 윤소정)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광주여대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27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리커브 대학부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전국 대학의 2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리커브 대학부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정호진, 박태현, 신용석 선수는 8강에서 계명대를 6대2, 4강에서 배재대를 5대3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서원대에 5대3으로 승리하며, 2019년 창단 이후 5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개인전에 출전한 울산대 선수들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 컴파운드 부문에 출전한 조은비 선수는 70m에서 은메달,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편입 후, 첫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정호진 선수는 70m에서, 박태현 선수는 3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호진 선수는 “올해 첫 메달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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