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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 정책회의 열고 '균형 발전·지방자치 강화' 등 결의

기사승인 2024.09.10  1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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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 "추진 정책, 투자유치, 일자리 증가 성과 전국에 공유"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가 열렸다.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정부'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전국 '시·도지사 정책회의(콘퍼런스)'가 10일 오전에 시작해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공동선언문을 내고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을 결의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인구감소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층이 결혼하고 육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주거와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며 외국인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이주민에 대한 포용 정책을 강화하여 인구 감소와 특정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균형발전을 위하여 전국으로 혁신역량을 분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특구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창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구축한다"고 다짐했다.

이외 "지방은 저출생, 고령화, 지방대학 소멸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권의 확대와 재정권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중앙과 지방간의 협력체계를 강화'와 '지방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다짐했다.

한편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기조분과 발표에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정부'를 주제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울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그동안의 추진 정책과 투자유치, 일자리 증가 등의 성과를 전국에 공유하고, 나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울산이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도지사 정책회의(콘퍼런스)는 미국 전미주지사협의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 해 마련됐다"며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의제(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협의회를 설립한 이후 처음 실시한 정책회의"라고 말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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