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차기 교육금고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에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공개 입찰을 재공고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9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금고 지정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가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금고 지정을 알리는 공고를 실시했으며 지난 9월 6일에는 금고 지정 설명회도 가졌다.
금고 지정 설명회에서는 농협은행 외 타은행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으나, 지정신청서 접수 마감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처럼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울산시교육청 금고운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9월 21일 재공고를 실시하고 10월 10일에 다시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재공고 입찰에서도 금융기관 한 곳에서 단독으로 신청서를 낼 경우에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독 응찰한 은행과 수의계약 방법으로 교육금고를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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