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나리공원은 핑크뮬리 군락이 유명하다. 분홍쥐꼬리새라고도 하는 핑크뮬리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을에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꽃이 풍성하게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에 12만4708㎡ 약 3만7000평 부지에 조성된 꽃밭은 지난 9월 말 개최된 '1000만송이 천일홍 축제' 이후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장식했다. 축제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난 10월말 현재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런 입소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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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에 천일홍도 지천이다 |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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