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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홍종학 장관 수행 가능, 한국당이 파행 몰고가"

기사승인 2017.11.13  1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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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사청문회 과정 소개.."중소벤처기업 발전 비전 보여줘"

11월 10일 열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국회방송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민중당, 울산 동구)이 13일, 지난 1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청문회 결과 장관직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이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훈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총문회에서 홍 후보자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을 포함해 광당경쟁과 금융대출에서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노동존중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대기업 법인세 인상 등에 대한 정책 중심의 질의를 했다.

김 의원은 "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 후보자의 사과와 조치약속이 있었다"면서 "다른 새로운 의혹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장에서 퇴장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파행으로 몰고 가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정부 출범 5개월인데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리는 비어있어 중소기업정책 수행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홍종학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억지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홍종학 후보자의 자관 수행 능력이 있다고 본 까닭은?

종훈 의원은 13일 "지난 10일 열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와 관련된 재산 쪼개기 증여, 자녀 특목고 재학 등 이러저러한 의혹을 제기했고 중소벤처장관직을 수행할 능력을 검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관련된 몇 몇 문제들이 국민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재산증여 과정이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직무수행을 방해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갑을관계 해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상공인 피해지원, 비정규직 문제해결 등에서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었다"면서 "후보자의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수행할 능력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 후보자의 사과와 조치약속이 있었고 다른 새로운 의혹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장에서 퇴장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파행으로 몰고 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홍종학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억지를 중단해야 한다"고 자유한국당에 촉구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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