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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은?'..중구 문화의전당

기사승인 2018.04.17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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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전당(관장 김대종)은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2018 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시리즈' 첫 번째 공연을 연다. 사진은 중구 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사진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클래식 거장의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는 '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시리즈'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7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문화의전당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2018 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시리즈' 첫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장대한 스케일과 왕성한 추진력, 찬란한 색채의 베토벤 작품과 모차르트의 작품 등 고품격 정통 클래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 문화생활의 폭을 넓히고, 클래식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류성규 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김태진 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Sony Music 클래식 담당인 조희창 현 음악평론가가 각 곡의 해설을 함께 함으로써 주민들이 좀 더 쉽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번호92'가 무대에 올려진다.

베토벤의 '황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대한 규모와 찬란한 색채감, 과감한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곡이다.

강인한 요소만큼이나 많은 서정성을 가지고 있어 모든 면에서 가히 '황제'라 불리며, 베토벤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곡은 피아니스트 김태진이 협연으로 그 느낌을 살린다.

김태진 피아니스트는 연세대와 독일 하노버 음대를 졸업한 뒤 산세바스티안 국제 콩쿨 등 다수의 국제 콩쿨에 입상, 현재 울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각 악장마다 독특하고 인상적인 리듬이 악장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 특징인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번호92'을 통해서는 주민들에게 고품격의 정통 클래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베토벤과 모짜르트 등 거장의 작품을 통해 살아 있음에 대한 순수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시리즈'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20%를 할인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문화의전당(☎052-290-4000)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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