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26일부터 한 달간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울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018년 생활공감정책 및 공무원 My Job Idea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공감정책은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My Job Idea는 ‘교육업무’와 관련 있는 자유 주제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모두 시교육청홈페이지(www.use.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았다.
생활공감정책에는 총 12건이 접수되어 심사한 결과, 울산 내 교육기관의 이용정보 및 행사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울산교육인프라 정기간행물 발행’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My Job Idea는 모두 45건이 접수되어, 은상으로는 학생교육비 총괄 징수계획을 사전에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학부모님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등학교 학생교육비 연간 징수계획 학교홈페이지 게시’를 선정했고, 장려상에는 미세먼지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알림판에 게시하는 ‘학급용 미세먼지 알림이 부착 자료 배부’ 등 3건을 선정했다.
당선작 발표는 6월 중 실시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들은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울산교육 실정에 맞게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채택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서로 소통하는 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제안들은 1차 부서 검토, 2차 실무심사팀 검토를 거친 후 상정된 제안으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5편을 최종 선정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