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노동자 복지시설 ‘노동복지센터’가 지난해 3월 재건축을 추진하여 1년 3개월간 공사 끝에 오늘 준공식을 개최했다.
7월 16일 오후 2시 노동복지센터 6층 대강당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노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진 것.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에 대한 영상 상영, 건립 유공자 표창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시설물 관람, 테이프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1984년에 개관하여 지난 30여 년간 근로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한 노동복지센터는 시설 노후화 등으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지난해 3월 12일 철거되어 새롭게 건립됐다.
이번에 건립된 노동복지센터는 기존 부지에 연면적 1,851㎡,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노동교육상담소, 노동단체 사무실, 대강당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변혁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산업과 노동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중심에 노동복지센터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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