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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기사승인 2020.04.07  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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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중구는 시비 2,000만원 등 전체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함으로써 입주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동주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940개 단지, 1,116개동으로, 노후화 및 안전성 정도에 따라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 건축과를 통해 하면 된다.

중구는 이후 10개소 가량의 대상 단지를 선정해 6월 중으로 건축 분야에서 안전진단전문기관, 시설물유지관리업 등록업체, 정기안전점검 교육을 이수한 책임기술자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을 실시한 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건축물의 균열·결함 및 안전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게 되며, 안전점검보고서 및 안전관리계획서를 배부해 주민 스스로 공동주택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매년 추진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의무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 관리가 쉽지 않고, 안전사고에도 취약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7년 극동빌라를 비롯한 8개 소규모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8개 단지 30개 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킨 바 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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