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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1동서 익명 기부천사 마스크 1000장 전달

기사승인 2020.10.14  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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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3일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울산 중구 병영1동 지역에서 익명의 기부천사가 마스크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14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13일 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1,000장이 들어 있는 노란박스를 전달했다.

이 남성은 30대 후반으로, 평소 병영1동에서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도 어려움 일 것”이라고 말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굳이 이름을 알리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고는 자리를 떠났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길 원하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20세대에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수옥 병영1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드러내길 원치 않고 도와주는 따뜻함으로 함께 행복해 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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