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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백신 접종 시작...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 의료진

기사승인 2021.02.26  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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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시장 "코로나19 백신 순서되면 먼저 맞겠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6일 남구보건소에서 백신 우선 접종자와 대화하고 있다ⓒ 백신접종취재 울산 풀기자단

코로나19 백신 울산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 부원장인 신경외과 전문의(이동훈, 남, 62세)였다.

26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보건소에서는 전날 남구보건소에 우선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명분(울산 전체 128명분) 중 1호로 길메리 요양병원 부원장(원장은 65세 이상)이 접종했고 나머지는 이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접종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3일 2차 접종할 예정이다.

울산의 우선 접종 대상은 지역 44개소 요양병원과 37개소 요양시설에 입원·입소 중인 65세 미만인 자와 종사자 등 5512명이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메시지를 내고 "지루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고 무척 가슴 아픈 시간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울산시민의 힘, 울산의 저력은 빛났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1호 접종을 하신 길메리 요양병원 이동훈 부원장님과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일부 의견이 있지만,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정부의 접종일정에 맞춰 순서가 되면 먼저 접종을 받을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분도 빠짐없이 꼭 접종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루어진 울산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해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접종 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중구 동천체육관과 남구 국민체육센터, 동구 전하체육센터, 북구 오토벨리 복지센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남구통합보건지소 등 6개 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5일 중구 동천체육관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해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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