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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설치...2일 기념식

기사승인 2021.03.02  17: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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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동 울산지방법원 내 설치 "시민 기본 권리 찾는 역사적인 첫 걸음"

2일 남구 옥동 울산지방법원 청사 앞에서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설치 기념 현판식이 열렸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송철호 울산시장,박병석 시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정갑윤 전 국회의원, 신면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유치위원장, 이창림 울산변호사회장등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설치기념식이 2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남구 옥동 울산지방법원 청사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정갑윤 전 국회의원 , 신면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유치위원장 , 이창림 울산변호사회장, 강석근 울산법무사회장 등 울산인사와, 법원행정처장, 고등법원장, 지방법원장, 가정법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은 광역시 승격 25년이 다 돼 가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등법원은 물론이고, 고등법원 원외재판부도 없는 광역시였다. 이에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고, 민선 7기 들어 시민을 중심으로 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와 법조계, 상공계에서부터 다양한 기관과 단체까지 뜨겁게 힘을 모아 주셨고 16만 명 넘는 시민들께서 서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결과 지난 해 5월 ‘원외재판부 설치 확정’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상기했다.

이어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 받을 권리는, 시민의 기본 권리다"면서 "그동안 고등법원이 멀리 있는 관계로 항소를 포기하는 시민들도 많았고, 타 지역으로 가야 하는 심적인 부담과 불편도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원외재판부 설치를 이끌어 낸 우리 시민들께서 기본 권리를 바로 찾고, 울산이 광역시로서의 자긍심까지 확실히 세우는 역사적인 첫 걸음의 자리"라면서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설치를 계기로 사법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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