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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역사문화한글특구 지정 추진…30일 주민공청회

기사승인 2023.05.30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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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458억 원 들여 157만㎡ 구역 역사문화한글특구로 조성 계획

울산 중구가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태화 역사문화한글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3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태화 역사문화한글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역사문화한글특구 지정의 필요성과 특화사업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마련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유영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원조 울산연구원 전문위원과 양재준 경주대학교 관광콘텐츠경영학과 교수가 토론자(패널)로 나서 특화사업의 실행 가능성 및 특구 지정 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중구는 지역 내 157만㎡ 구역을 역사문화한글특구로 조성하는 ‘태화역사문화한글특구’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태화역사문화한글특구’ 지정 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예산 458억 원을 들여 ▲전통역사문화 계승사업 ▲지역 우수 문화 활성화 ▲△콘텐츠 활용 관광사업 총 3대 분야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구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올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관계 부처 협의 및 위원회 심의 등 남은 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태화역사문화한글특구 지정을 통해 차별화된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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