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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현장 온 삼림청장에 울산시장 "송전탑 주변 나무 제거를"

기사승인 2025.03.31  17: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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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섭 산림청장 일행 울산 온양·언양산불 점검... 울산시 "임도 개설과 헬기 확보" 건의

31일 낮 12시 40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광리 166-1 산불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임상섭 산림청장에게 임도 개설 등을 건의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임상섭 산림청장이 31일 낮 12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광리 166-1에서, 오후 2시 언양읍 신화길58에서 산불 피해현장 점검을 한 뒤 피해규모를 살폈다.

22일 발생한 울주 온양산불은 931ha 규모 산림을 태우며 엿새째인 27일 오후 8시 40분 진화됐다. 또한 이 와중에 울주 언양에서 25일 낮 11시 54분 산불이 발생해 63ha에 피해를 입히고 26일 오전 8시 10분 진화됐다.

이날 산림청에서는 임상섭 삼림청장 외 산림복지국장과 양산국유림 관리소장이 참석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청 녹지정원국장, 문화관광국장 등이 함께했다.

울산 산불 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불 진화를 위해 울산시도 소방헬기를 구입하려고 한다. 산림청에서도 더 많은 헬기를 확보하기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산림청장 일행에 "임도 개설(산림 관리를 위해 산에 도로를 내는 것)에 다함께 힘을 모우자"고 건의했다. 또 "이번 온양 삼광리 산불 때 송전탑에 불이 붙어 일부에서 단전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송전탑 주변 몇 미터이내는 나무제거'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 이에 대한 국비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림청장과 산림청 간부들이 울산시의 이같은 건의를 어느 정도 수용할지 주목된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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