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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2500억 원 울산 '샤힌 프로젝트' 부지공사 준공

기사승인 2024.12.19  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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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울산시청 본관 건물에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투자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다

12월 19일, '샤힌 프로젝트' 첫 단계인 '에쓰-오일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공사'가 준공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가 9조2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에쓰-오일(S-OIL) 내에 대단위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목되는 점은 12월 2일 접수된 준공신청을 울산시가 법정 처리 기한(근무일 기준 30일)보다 16일이나 앞당겨 승인해 '샤힌 프로젝트' 일정을 단축했다는 것.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투지 유치를 제1 정책으로 삼고 있는 울산시 김두겸 시장은 아람코 대표(CEO) 아민 핫산 나세르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3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을 방문하는 등 공을 들였고, 공무원을 파견해 각종 인·허가 사항 전반을 지원하면서 인·허가 기간을 대폭 앞당긴 바 있다.

울산시는 19일 "에쓰-오일(주)이 총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프로젝트는 부지공사 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기한을 대폭 단축한 신속한 승인 절차가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지공사는 에쓰-오일(S-OIL)(주)이 추진 중인 샤힌프로젝트를 위해 96만 1000㎡(약 29만 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9월 18일 준공 전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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